[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대 약세다. 올해 역시 수익성 개선은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며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후1시6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 거래일보다 3.13%(600원)내린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수주한 고수익선박 매출인식이 마무리되고 2012년 이후 저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증가하면서 조선부문 수익성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1분기에도 저수익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또 “장기매출채권에 대한 부실 우려도 이익개선의 걸림돌”이라며 “작년말 기준 매출채권은 1조5451억원으로 2013년말보다 16.6% 줄었지만, 여전히 이미 인도한 선박에 대한 상환유예채권이 1조원 수준에 달해 추가적인 부실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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