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산업부, 朴대통령 유럽 순방 경제사절단 67개사 발표

안혜신 기자I 2013.10.23 15:34:30

대기업 13개, 중소·중견기업 33개 등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방문(11월2일∼9일)에 동행할 총 67개사의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사절단을 공개모집하고, 지난 21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제사절단을 결정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총 67개사가 선발됐으며 프랑스에 45개사, 영국에 64개사, 벨기에에 22개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대기업은 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005380), KT(030200) 등 13개 업체며, 중소·중견기업은 패션그룹 형지, 풍산그룹, 명성공업, 롤팩, 보우실업, 케이지케미칼 등 33개 업체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KDB금융그룹 등이 동행한다.

이번 경제사절단 선정에는 중소·중견기업이 한-EU 자유무역협정(FTA)과 세일즈 외교를 적극 활용해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했고, 영국이 금융 중심지인 점을 고려해 금융 기업을 다수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한류 상품전 등에 참여해 선진 유럽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류 문화 컨텐츠 기업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산업부는 “그동안의 사업성과 및 향후 계획, 금번 경제사절단 참여 계기 성과도출, 추진사업의 유망성 등을 균형있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소치 동계 올림픽 마케팅 본격화
☞코스피, 투신 매물에 낙폭 키워..2040선 위협
☞코스피, 보합권 공방..'외국인 사고 기관 팔고'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