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강정원 국민은행장 등 총 22명이 오는 9월 출범할 KB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에 올랐다.
국민은행(060000)은 12일 지주회사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위원장 조담 전남대 교수)에서 오는 9월 설립 예정인 초대 금융지주회사의 회장 선임을 위한 후보군 구성과 후보 선임절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군은 2개의 헤드헌팅사와 회추위원 추천을 통해 총 22명으로 구성했다. 여기에는 강 행장도 포함됐다.
회추위는 위원간 논의와 심사를 통해 이중 10명을 선정하고 추가로 평판 조회와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선임과 더불어 회장-은행장 분리 문제를 다음 달 초까지 마무리 짓고 8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회추위는 후보군에 포함된 인사를 대상으로 최적의 회장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며 "어떠한 내외부의 영향도 일체 배제하고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선임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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