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7포인트(0.28%) 내린 3178.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3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1억원, 28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3포인트(0.37%) 내린 3175.33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세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 비중이 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6포인트(0.24%) 상승한 6481.40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는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5~7월)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67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5% 넘게 떨어졌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시간 외 하락 영향을 반영해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 중심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지수는 여전히 박스권 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업종별 순환 매매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동반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7%) 내린 7만 200원에, SK하이닉스는 2000원(0.77%) 내린 2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0.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0%), 삼성전자우(005935)(-0.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11%)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1.14%), 기아(000270)(2.61%), 셀트리온(068270)(0.53%)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운송·창고, 금융, 보험 등이 강세다. 오락·문화, 일반서비스, IT 서비스, 전기·가스, 건설, 전기·전자 등은 약세다.
이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29%) 내린 799.3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7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6억원, 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24%) 오른 42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00원(0.15%) 내린 13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에코프로(086520)(-0.15%), 펩트론(087010)(-2.03%), 파마리서치(214450)(-1.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74%), 리가켐바이오(141080)(-0.07%) 등이 약세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298380)(0.32%), 실리콘투(257720)(0.65%)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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