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히신문은 20일 여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가 적용되는 3월 12일 전에 방미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국회 예산안 통과일정에 따라 일정이 뒤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무토 경산상의 방미가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일본의 관세 면제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본은 이미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대상에서 일본 기업을 제외하도록 요구한 상태다. 대미 수출의 28.3%을 차지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동차 관세를 4월 2일께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날 “자동차·반도체·의약품·목재 관세를 한 달 안에 발표할 것”이라며 일정을 앞당겼다. 키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미국이 일본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2년에 0.2% 떨어질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에 의한 대미 투자 등 미국 경제에 공헌하는 상황을 어필하며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일본의 대미 투자를 1조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아울러 10억달러 규모의 방위장비품을 구매하고, 알레스카산 액화석유가스(LNG) 수입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방미에서 무토 경산상은 러트닉 장관 외에도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을 만나 미국산 LNG 확대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선물공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역시 관세 면세를 자신하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아사히는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에서도 대일 무역적자를 문제시하고 일본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거론해 일본의 미국산 제품 관세 인하를 끌어낸 전적이 있다”며 “이번도 예단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해서도 의견이 교환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투자’는 괜찮지만 과반수 이상 주식을 취득하는 ‘인수’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한화 美 필리조선소, 하반기 확장 공사 돌입…마스가 속도전[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922t.jpg)

![서울시장 후보 사는 집은…오세훈 ‘대치'vs정원오 ‘왕십리'[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079t.jpg)
![세금 100만원 걷는데 5500원 썼다…국세청 직원 1명이 175억 징수[세금GO]](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60028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