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5인 활동 계획…기술침해 감정 등 지원 수행
경청, 무료 법률 상담 및 피해 예방 위한 교육 활동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빈번히 제기되는 기술 탈취 및 아이디어 분쟁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 (왼쪽부터) 장태관 재단법인 경청 이사장, 전종학 경은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박진석 특허법인 다래 변리사, 김은진 유미특허법인 변리사, 정차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 변호사(사진=재단법인 경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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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에 따르면 참여 전문가로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차호 교수를 비롯해 특허심판원장 출신의 특허법인 이룸리온 박성준 변리사, 유미특허법인 김은진 변리사, 특허법인 다래 박진석 변리사, 경은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전종학 변리사 등 5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침해 감정과 지식재산권 법률 자문, 분쟁 대응 전략 등의 지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법인 경청은 자문위원단의 지원을 통해 기존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무료 변론은 물론 분쟁 해결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과의 공동 협력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장태관 재단법인 경청 이사장은 “기술탈취 분쟁 중 피해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기술적인 요인이었다”며 “기술 분야에 오랜 기간 전문성을 확보한 자문위원분인 만큼 이분들의 참여가 앞으로 재단이 추진할 활동 전반에 큰 힘이 되는 것은 물론 기술보호를 위한 정책대안 마련과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