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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하던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됨에 따라 판로가 막힌 어업인을 돕고자 기획했다.
겨울철 대표 별미인 양미리와 도루묵은 어획량이 증가한 방면, 제철 생선을 맛보려는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판로를 찾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라방에선 2만 9000원에 판매하던 ‘냉동 도루묵’ 40미를 방송 당일에만 4000원 할인한 2만 5000원에 선보인다. 1만 6500원이던 ‘반건조 양미리’ 40미도 4000원 할인해 1만 2500원에 판매한다. 방송 당일 ‘공영라방’을 통해 주문하면 5% 즉시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라방 축제’에 걸맞게 주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과 도루묵찌개 밀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KBS ‘6시내고향’에서 인기를 모은 개그맨 김용명 씨가 쇼호스트로 출연해 강원도 속초의 제철 생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공영라방’은 코로나19로 인해 잇따라 취소된 지역 축제를 대신해 다양한 특산물의 판로로 떠올랐다.
지난 2월에는 ‘랜선 화천 산천어 축제’를, 3월에는 ‘랜선 광양 매화축제’를 진행해 특산품 판로지원에 나섰다. 7월엔 강원도 화천 현장에서 토마토 라방을 진행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가 취소되어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영라방을 통해 맛있는 제철 생선도 맛보고 어업인과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