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2002년 지오영을 설립해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 및 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오영은 현재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1만 1000여 곳이 넘는 병원과 약국에 2만여 종 이상의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 이후에도 조 회장은 주요 주주로 남게 되고, 회사 경영도 그대로 맡는다.
조 회장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을 새로운 파트너로 맞게 돼 기쁘다”며 “회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가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며 더 나아가 국민 건강과 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