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서구, LH·SH 손잡고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실’ 운영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강서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무주택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주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서구는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택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퇴거 위기 가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실’을 운영한다. LH·SH공사 주택전문가 3명이 공공임대주택 입주 가능 여부, 주택과 관련된 금융제도 소개, 주택 바우처 사업(임차료 지원), 희망의 집수리 사업 등 수요자들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상담 과정에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이 확인되면 동 복지플래너와 연계해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올해 주거복지 상담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 더욱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실 운영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