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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격경쟁이 심화하면서 국내 자동차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국내 판매와 보상전략 등 기존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흥 아시아 시장 공략을 통해 탈출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외진출에 따른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사전 진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진출대상 국가를 정해 시장현황과 가입특성조사, 현지 보험사와의 업무협력관계 증진, 정보네트워크 구축등을 통해 리스크를 경감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외에 진출한 국내 손보사는 8개국 총 6개사로 아직까지는 걸음마 수준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사업모델을 현지 실정에 맞춰 구축하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는 게 권 부원장의 설명이다.
해외시장 진출에는 대형보험사와 중소형보험사가 차별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권 부원장은 “대형사의 경우 직접투자를 통해 해당 국가 보험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자본력 등 시장지배력이 낮은 중소형사의 경우 현지 보험사와의 합자투자가 현명한 해외진출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그는 국내 손보사들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 조건으로 △시장세분화 △이미지제고 △신규시장 집중 후 유지전략 △인수합병(M&A)를 통한 시장확대전략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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