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에스티팜(23769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에이즈치료제 STP0404 임상 2a상 임상시험 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HIV-1에 감염된 성인을 대상으로 STP0404의 항바이러스 활성, 안전성·내약성·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한 제2a상 임상시험이다. 회사 측은 HIV-1에 감염되고 처방을 받지 않은 성인(Treatment-Naive Adults)에서 HIV-1에 감염되고 1회 이하 처방을 받은 성인 대상자도 포함하도록 모집 집단을 확장하고, 연구기간을 단축·계획된 방문에 대한 유연성을 개선해 모집 가능성을 높이고 신속하게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자 변경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예상 종료는 오는 11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