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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거래소는 지난 3월 기업과 학계, 투자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발족하고, 외국계 증권사, 기업, 경제단체 등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정 이사장은 거래소가 중소 상장기업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영문번역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고, 기업별 공시와 투자 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 밸류업 통합 페이지’를 개설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밸류업 지수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건전한 시장 압력을 통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장기적인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자본시장이 올바로 평가받고 기업들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는 새로운 동력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