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첫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티켓 오픈은 오는 16일이다.
이번 한국 공연은 1월12일부터 2월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후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잇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이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 극은 올리비에상, 왓츠 온 스테이지상, 헬프먼상 수상 및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번 공연도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올려진다. 폭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과 배우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라이브 밴드, 커튼콜도 만나볼 수 있다. 700개 이상의 조명과 200개가 넘는 스피커 등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볼거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달 16일 2시에 예정된 첫 티켓 오픈은 1월 12일부터 2월 4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신년과 방학을 맞아 1월 19일, 1월 26일, 2월 2일 오후 2시 30분의 마티네 공연 3회가 신설됐다.
11월 27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3~4인 예매 시 최대 25%(R/S석 한정) 혜택이 제공된다. 예술의전당 유료 회원과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예매처는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