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2.38포인트) 하락한 742.58에 거래 중이다. 상승 출발 후 약세로 전환하며 737.87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등락을 거듭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아울러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연준의 초점이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 해결에 있다고 주장한 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완만한 인플레이션 감소가 이어진다면 연준은 금리를 더 이상 인상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는 등 온건한 발언을 이어간 것도 상승에 기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3536.7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7% 오른 3991.73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 상승한 1만1358.41로 집계됐다.
업종별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락, 정보기기가 1%대 오르는 가운데 금속, 반도체, 인터넷, 운송, 섬유·의류, 건설이 강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와 전기·전자가 2%대, 운송·부품,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유통, 통신·방송, 방송서비스는 1%대 내림세다. 제약, 금융, 출판매체, 제조, 통신장비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는 대체로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HLB(028300)가 3%대 하락 중이며 셀트로인제약이 2%대, 에코프로(086520)가 1%대 내림세다. 엘앤에프(066970)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강보합세이다.
종목별로는 모아데이타(28898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플라즈맵(405000)과 공구우먼(366030)이 20%대 상승세다. 반면 알체라(347860)는 18%대, 노블엠앤비(106520)는 15%대, 카나리아바이오(016790)와 네이처셀(007390)이 13%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