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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선정 부문인 탄소중립 분야의 경우 17개 운용사가 지원해 뉴딜분야 전반에 대한 견조한 투자수요가 확인됐다. 이같은 시장의 관심은 펀드규모 대형화, 투자품목 확대, 조기결성시 향후 선정우대, 재정의 후순위 보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정책수요와 시장의견을 균형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산은은 봤다.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은과 성장금융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달중 14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21년과 동일하게 시장에서 디지털·그린 산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원활한 민간투자자금 매칭을 통한 조속한 펀드결성이 기대된다”며 “뉴딜펀드 주관기관으로서 결성된 펀드와 위탁운용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정책형 뉴딜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 5조6000억원이 결성돼 조성목표 4조원의 40%를 초과했다. 지난해 말 기준 102개 중소·중견기업에 5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부터 디지털·그린분야 모험자본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