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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인증제는 체력인증 기준에 도달한 사람에게 국가가 체력수준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체력인증서를 제출한 응시자는 현장 체력심사에서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또 공원 현장 체력심사도 병행 시행한다.
체력인증센터는 서울시 소재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어 구직자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도 제공받고 자신의 체력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내 8개 지역(마포, 서대문, 동작, 중구, 송파, 서초, 강북, 성동)에서는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을 할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개인 시간에 맞추어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서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다.
당일 몸 상태가 안 좋거나 등급을 높이고 싶은 경우 재도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공원 내 기간제 근로자는 1월 초 채용 공고해 24일~2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서 현장 체력심사 후 추첨(일부 실기와 면접)을 거친 후 3월 7일에 최종합격자를 통보하고, 각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용 방식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체력인증제를 통해 시민들이 지원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체력인증센터 지점 확대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해 체력인증제가 공공기관 근로자 채용에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