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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배달앱, 유통대기업들이 퀵커머스(즉시 배송) 시장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가뜩이나 비대면 거래로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는데 15분에서 1시간 이내로 즉시 배송 되는 퀵커머스로 인해 동네 슈퍼마켓, 골목상권이 또다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대형마트가 SSM으로 골목상권까지 침투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해법으로 ‘배달특급’을 제안한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이미 이런 현상에 대비하고자 경기도 공공플랫폼인 ‘배달특급’을 출시한 바 있다”며 “과도한 수수료를 낮추고 음식점 배달에서 동네마트와 편의점, 전통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면서 나날이 매출액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전국적인 온라인 배송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권별 맞춤형 협력모델을 발굴하겠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 창원, 부천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사업대상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화폐를 결합시켜 소비자 혜택을 늘리고 골목상권으로 돈이 더 많이 돌게 하겠다”며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은 키우고, 골목상권 매출은 늘리고, 소비자 혜택은 더 크게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