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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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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18.11.30 14:00:00

‘소셜캠퍼스 온 대구’ 개소…초기 창업팀 입주공간 등 시설·성장프로그램 제공
2019년까지 성장지원센터 10개로 확대 등 창업지원 강화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고용노동부가 대구지역의 청년 사회적기업가 지원을 본격화한다.

고용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30일 대구시 중구에 청년 사회적기업가 성장공간인 ‘소셜캠퍼스 온(溫) 대구’ 성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1816㎡(약 549평)규모의 2층으로 이뤄졌으며 초기 창업팀에 필요한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 제반 시설과 멘토링, 창업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개소한 대구성장지원센터에는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잉여농산물 유통전문업체인 ‘드림스’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엘리롤하우스’ 등 50개 창업팀이 입주한다.

송홍석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대구성장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대구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정책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청년사회적기업가의 창업지원 규모를 더욱 늘리고 성장지원센터도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판로 등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연계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사회적기업가 육성에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장지원센터는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경영역량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운영중이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부산·전주 등 3개소에 입주한 163개 창업팀은 입주 후 고용은 209명에서 385명으로 약 84%가, 매출은 95억6600만원에서 139억7900만원으로 약 46%가 각각 증가했다.

(자료=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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