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배달 앱 우버이츠(Uber Eats)가 오는 23일 인천시 송도 지역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18일 우버이츠는 국내외 기업, 국제기구가 많은 송도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했다. 우버이츠는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퓨전 중국요리 전문 레스토랑 피 에프 창 △수제 맥주를 특화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멕시코 및 남미음식 전문 레스토랑 코레아노스 키친 등 다양한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메뉴를 배달한다.
우버 관계자는 “여기에 우버이츠에는 최소 배달 금액이 없는 만큼, 송도 일대의 고객들에게 특별한 한 끼를 위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송도 진출로 우버이츠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 국내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버이츠는 작년 8월 국내 최초 출시돼 서울 강남구 이태원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 올 1월 관악구에 이어 3월에 마포, 서대문, 올 7월 송파구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이후 서울 전역 및 다양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 지역에서 우버이츠 앱을 통한 주문은 서울 지역과 동일하게 23일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며, 주문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