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희망제작소, 공익활동가 육성 위한 협약 체결

김소연 기자I 2018.02.09 14:02:01

사회 변화 이끌 시민지도자 육성 등에 공동 협력키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희망제작소는 지난 8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임정근 경희사이버대 NGO 사회혁신 전공주임 교수(사진 왼쪽)와 김제선 희망제작소 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정책 대안을 연구하는 독립 민간연구소인 희망제작소와 지난 8일 공익활동가 육성·평생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6년 창립된 희망제작소는 사회창안 플랫폼을 개발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퇴직자가 제2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의 균등한 발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민간 연구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및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 △공익활동가 인력 육성을 위한 협력 △NGO학 분야 강의·교육을 위한 정보·인적 교류 등을 약속했다.

희망제작소 임직원·혁신단체 재직자가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감면 혜택을, 대학원 입학 시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정근 경희사이버대 NGO사회혁신 전공주임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로 사회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시민지도자와 전인적 품격을 갖춘 시민을 양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희사이버대의 NGO사회혁신전공은 21세기적 지도자 상에 부합하는 전인적 시민을 양성, 창의적인 시민리더십을 교육하기 위한 교육방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20일까지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2018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졸업 시 이들에게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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