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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내 안방" 신성이엔지, 美태양광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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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래 기자I 2017.09.12 11:52:0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광 업체인 신성이엔지(011930)가 미국 대표적인 태양광전시회인 ‘솔라파워 인터내셔널’(Solar Power International)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솔라파워 전시회는 세계 2위 태양광 시장인 미국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자리다. 신성이엔지는 솔라파워 전시회에 지난해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엔 태양전지, 태양광모듈, 발전사업과 함께 신규 제품까지 선보였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8월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용인사업장을 기본으로 한 전력사업 미래를 제시했다. 태양광으로 충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날씨 예보와 생산 계획에 따라 방전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전기요금을 최소화하는 데이터도 축적, 알고리즘을 생성하게 된다.

이러한 전력 자급자족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성하는 형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프로슈머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전력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용인 스마트공장 경험을 통해 미국에서 태양광과 ESS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태양광모듈 솔루션기업 솔라리아와 협력해 새로운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신성이엔지가 보유한 ‘PERC’ 태양전지를 사용해 솔라리아에서 모듈을 제조한 후 가정·옥상 등 고출력 제품을 선호하는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솔라리아는 태양광모듈 제조 시 패턴을 변형하고 접합하는 특허를 보유, 일반적인 태양광모듈보다 20% 높은 출력으로 미국 가정용 태양광 분야에서 주목 받는 기업이다.

소형 태양광발전기 ‘솔젠’도 미국시장에 출시했다. 개발도상국 등 전기 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은 지역을 위한 이 제품은 30와트(W) 태양광모듈로 전력을 생산,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한 후 필요할 경우 활용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경기도와 협력해 미얀마 전력화 사업에 진출, 양곤주 레구곤 폭찐뇨 마을에 거주하는 261가구에 솔젠과 태양광 충전소를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확대될 것이고, 이에 따라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이 화두가 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태양광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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