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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학교, `청춘마이크 시즌 2` 사업 선정

박지혜 기자I 2016.10.05 11:30:3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청춘마이크 시즌 2’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청춘마이크’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타 전공분야에 비해 취업환경이 열악한 예체능분야 전공자인 청년예술가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만 34세 이하의 전문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6명 내외로 구성된 140개 팀을 선발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통예술, 무용, 연극, 다원예술(대중음악, 비보이, 댄스 등) 등 전공과 연계된 모든 장르의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프로젝트다.

오산대에서 진행하는 청춘마이크 문화행사에는 재학생 총 18명으로 구성된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밴드공연(이벤트연출과)을 비롯해 아로마 향수만들기 체험(뷰티디자인계열), 오산시 까마귀 캐릭터를 이용한 색칠공부 및 뱃지제작 체험(시각디자인과)과 같은 다양하고 재밌는 행사를 ‘오산 오색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산대학교 청춘마이크 책임을 맡은 이완복 교수(이벤트연출과)는 “이번 문화행사는 오색시장에 오산대 학생들의 젊은 열정과 끼를 바탕으로 ‘전통과 문화를 잇다’라는 주제를 통해 오색시장 방문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오색시장을 오산시민들의 색다른 문화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학생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오산대학교 청춘마이크 행사는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29일과 11월 30일, 12월 28일(수)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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