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의 iCDM은 EMC 익스트림IO에 장착돼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iCDM은 인-메모리 방식을 채용해 메모리 내의 메타데이터 변경만으로 스냅샷을 생성하기 때문에 수초 내에 복제본을 만들 수 있다. 클러스터 전체에 걸친 중복제거 및 압축 기술을 적용해 복제 데이터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성능 저하와 용량 부족으로 여러 대의 스토리지에 원본과 복제본을 나눠서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1대의 EMC 익스트림IO로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그동안 보편적으로 사용된 풀-카피(Full-copy) 클론 방식이나, 부분 복제(subset) 및 전통적인 스냅샷 방식은 등 용량을 많이 차지할 뿐 아니라 성능과 확장성 면에서도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EMC 익스트림IO의 iCDM은 메모리 레벨에서 인-라인 방식으로 데이터 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에 시스템을 확장해도 지속적인 고성능을 보장한다.
iCDM을 통해 복제 스케줄링을 비롯한 자동화된 통합 관리로 즉각적이고 손쉬운 데이터 관리도 가능해서 개발, 테스트,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의 민첩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복제본을 무제한 생성할 수 있으며 복제본 간에 100% 데이터 정합성을 보장, DB 관리자들의 고민과 기업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한편 EMC 익스트림IO는 출시한지 여섯 분기 만에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전세계 점유율 1위의 엔터프라이즈급 올 플래시 스토리지다. 2분기 기준 175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포춘 100대 기업의 60%와 포춘 200대 기업의 47%가 사용 중이다. 국내에서도 현대중공업, 위메프, 한남대학교 등 제조, 유통, 공공, 교육 등 다양한 업종에서 EMC 익스트림IO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