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PC, 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크기의 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기존 인코더보다 30% 이상 빠르게 처리"
SK텔레콤(017670)은 화면 크기가 다양한 IT 기기에 맞게 동영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변환해 주는 소프트웨어 방삭의 `멀티스크린용 동영상 인코더`를 개발,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멀티스크린용 인코더는 여러 동영상을 동시에 처리해 고객이 TV나 모바일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는 서비스다. 또 실시간 방송을 다양한 비율의 화면과 형식으로 변환해 영상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비디오 인코더 하드웨어 장비는 가격이 높고 소프트웨어 방식에 비해 품질이 낮으며, 여러 콘텐츠를 동시 처리하기 어렵고 오류 변경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또, 검증된 국산 제품 부족으로 라이선스 비용과 유지 보수 비용 부담이 높은 외산 제품이 국내 방송 장비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멀티스크린용 동영상 인코더는 TV, PC, 모바일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크기의 영상을 기존 인코더 장비 대비 화질 저하 없이 30% 이상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동영상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스크린 및 해상도에 맞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업간 거래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4월부터 SK브로드밴드 B tv의 VOD에 이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향후 T스토어의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서비스 및 N스크린 `호핀`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임종태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통해 외산 장비의 의존이 높은 방송 장비 시장에 국산화 개발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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