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조치는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과 미국 경제의 침체로 올해 북미 자동차시장이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회계년도 2분기 생산대수를 15%를 줄이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5~20%와 2~8%의 감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신 포드는 승용차와 크로스오버 차량의 경우 생산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포드는 내년 순이익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당초 흑자 전환 목표에서 한발짝 물러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