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투자와 신규 채용을 크게 늘린다.
삼성은 28일 올해 그룹계열사들이 총 27조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2조4000억원 대비 24% 늘어난 규모이며 사상최대다. 삼성은 또 올해 신규채용은 지난해 1만6000명보다 28% 늘어난 2만500명으로 결정했다.
올해 투자 27조8000억원중 시설투자에 29.9% 늘어난 19조1000억원, 자본투자는 전년 5000억원에서 소폭 늘어난 7000억원, R&D투자는 7조2000억원보다 증가한 8조원을 계획하고 있다.
삼성의 투자규모 27조8000억원은 올해 국내 600대 기업의 총 투자 예상액인 92조4000억원(전경련 조사)의 30%를 차지한다.
주요 투자는 반도체에 메모리부문 7조원 포함 8조원, 디스플레이에 5조3000억원, 전자세트 및 부품에 1조2000억원, 조선 1조원 등이다.
신규채용중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보다 700명이 늘어난 7500명을 채용키로 했다.
삼성은 "사장단이 이날 회의를 열어 세계 경제가 불안하고 경영여건도 어렵지만, 국가 장래와 국민 경제를 위해 의욕적으로 투자와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휴렛 패커드에 이어 세계 전기ㆍ전자 업계 3위 수준인 매출을 3년안에 1위로 끌어 올리는 한편, 169억 달러로 세계 21위인 브랜드 가치도 5년 안에 10위권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청년실업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올해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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