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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직후 거제행’ 김민석 “일 시작된 느낌... 트라우마까지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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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8.18 08: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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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수해 현장과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등 방문
"정부와 당 모두 할 수 있는 일 다할 것"
"새벽부터 밤까지 민생 지키는 여당 될 것"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당선 직후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거제를 찾은 가운데 이재민의 심리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산사태·폭우 피해 지역에서 소방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산사태·폭우 피해 지역에서 소방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8·17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당 대표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곧장 거제를 향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현장과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로 이용 중인 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거제 방문을 마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당대회) 승리의 기쁨보다는 그저 일이 시작됐다는 느낌”이라며 “거제 현장은 충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례 없는 호우와 황망한 대피에 얼마나 놀라셨을지 마음이 아프다”며 “심리적 트라우마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 달라고 정부에 부탁했고, 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자정 무렵 다시 서울로 향했다. 18일 오전부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대통령비서실 정무 수석과 접견을 시작으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 등을 일정을 소화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그는 “총리 때도 새벽이었는데 당에 와서도 새벽인 건 마찬가지인가 보다”며 “새벽 당 대표가 되면 저와 당직자는 힘들겠지만 민생과 현장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민생(Affordability), 확장(Broadening), 유능(Competence)이라는 ‘ABC 플랜’을 말했던 김 대표는 “세 가지 방향을 얘기했지만 역시 안전(Security)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정을 동반 책임지는 여당 대표의 무거움을 당 대표 첫날 다시 생각한다”며 “새벽부터 밤까지 민생을 지키는 여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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