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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 ‘제56회 한국의 경영자상’ 영예…물류 표준화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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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4.10 08:50:30

국내 최초 ‘물류기기 풀링 시스템’ 도입 및 표준화로 국가 물류 혁신 주도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 ‘LAPI’ 전략 통해 미래 물류 청사진 제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서병륜 로지스올(LOGISALL)그룹 회장이 물류 표준화와 산업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제56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다. 국내 최초로 물류기기 공동이용 체계를 도입해 산업 구조를 바꾼 데 이어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 전략으로 미래 물류 모델까지 제시했다는 평가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사진=로지스올그룹)
로지스올그룹은 서 회장이 한국능률협회(KMA)가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969년 제정된 이 상은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이끈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서 회장은 국내 물류 산업의 기반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된다. 1989년 한국물류협회를 설립해 물류관리사 제도와 물류대상 도입을 이끌었고 기업 내 물류 조직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특히 물류기기 ‘풀링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주인공이 서 회장이다. 기업별로 개별 운영되던 파렛트와 컨테이너를 표준화해 공동 활용하는 구조를 만들면서 물류 효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 물류 표준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데이터와 물류 흐름을 결합해 ‘공유·협력’ 기반의 개방형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세대 물류 모델로 주목받는다.

서 회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물류 산업의 표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2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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