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 코스닥 입성 첫날 23%대 상승에 그쳐

김소연 기자I 2024.06.14 15:54:53

장중한때 150.50% 오르며 8만원대 터치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그리드위즈(453450)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인 14일 23%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그리드위즈는 공모가(4만원) 대비 23.75% 오른 4만 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그리드위즈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51.5% 상승한 6만 600원으로 정해졌다. 장 중 한때 150.50% 상승한 8만 2200원까지 올랐으나 상장일 가격 상승 제한 폭인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16만원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준에서 상장 첫날 거래를 끝냈다.

그리드위즈는 지난달 23일~29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 상단인 4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569.89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4조원으로 집계됐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으로 연구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영업양수도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