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를 앞둔 가운데 28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현행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유지하되 선별진료소 506곳의 운영을 1441일 만인 이달 31일 자로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일평균 PCR 검사 수는 올해 4∼6월 4만7천914건에 달했다가 지난 10월 8천390건으로 줄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네 곳 중 한 곳은 일평균 검사량이 10건 이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에 따라 이곳에서 무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일반 입원 예정자와 이들의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은 앞으로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