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오는 8월 26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과 중강당에서 제8차 로봇수술 심포지엄(부제: 다양한 영역에서의 SP 단일공 로봇수술에 대하여)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의 개회사와 유경하 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로봇수술의 현황을 비롯해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간호파트 등 총 5개의 세션에서 다양한 단일공 수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에는 우리나라에서 다빈치SP 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문혜성 센터장을 포함해 다빈치SP 직장 수술 누적케이스 국내 2위의 이대서울병원 외과 노경태 교수(2022년~2023년 5월), 다빈치SP 비뇨기수술 누적케이스 국내 1위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2019년 ~2022년) 등 로봇수술 분야 명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교수진의 노하우와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문혜성 센터장은 오는 7월 24~26일 SRS annual meeting (The society of robotic surgery)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받아 강연에 나설 계획인데, 이 학회에서 습득한 최신 로봇수술시스템의 정보를 심포지엄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문혜성 센터장은 “이화의료원의 로봇심포지엄은 벌써 8회차를 맞는 의미 깊은 행사”라며 “2022년 산부인과 분야에서 단일 다빈치SP 세계 최다 수술 진행하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산부인과 다빈치SP 최다 수술 등 압도적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가 또 한번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전 등록 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연수평점은 4점이 주어지며 등록비는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