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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소셜벤처허브가 벤처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 등이 밀집한 강남구 테헤란로(선릉역 도보 5분)에 있어, 사업확장을 위한 관계망 구축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기간 내 서울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이날 기준 창업 7년(84개월) 이내 서울 소재(입주시 60일 이내 사업자등록 주소지 이전 가능 포함) 소셜벤처 법인이다. 이 중 약자와의 동행과 연계 가능한 생계·의료·주거·교육·안전 등 연구개발(R&D) 분야, 서울의 중요 사회문제(환경·생활환경·기후·재생에너지 등)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다.
서울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30점) △사업성(30점) △추진역량(20점) △기대효과(20점)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종합평점 70점 이상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은 3월 24일 서울시 및 서울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입주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소셜벤처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이윤을 추구하는 말 그대로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청년창업의 대안이다”며 “입주기업들이 약자와 동행하고 서울의 사회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소셜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소셜벤처허브 2019년 10월 개관했다. 입주기업 15곳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30억원, 신규고용 190명, 투자유치 50억원이란 성과를 냈다. 지적재산권 출원과 등록도 44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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