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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선 “잃어버린 20년, 계양에 새 희망 주겠다”

이종일 기자I 2022.05.26 12:37:02

윤형선 국힘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대책회의
"집권여당이 계양에 힘 실어주기 위해 왔다"
탄약고 이전 등 계양 현안들 집권여당 해결할 것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원장 등 참석

윤형선(왼쪽서 3번째)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6일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6일 “잃어버린 20년의 계양에 새로운 희망을 주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장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가 언급한 잃어버린 20년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인천계양을 선거구에서 5차례 당선된 것을 의미한다.

그는 “집권여당이 계양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메시지를 유권자에게 주기 위해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왔다”며 “당과 협력해 주요 공약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양구민은 목말라하는데 항상 (민주당을) 뽑아주니까 일하지 않는다”며 “계양구민 인구가 35만명에서 현재 30만명 이하로 줄었다. 사람이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서울지하철 9호선은 콩나물 시루이다.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는 시민이 하루 5만명이다”며 “대부분 서울9호선을 갈아탄다. (출퇴근 때) 사람이 많아 9호선을 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작년에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9호선과 공항철도가 연결돼 있는데 (직결 운행이) 안되는 것은 약간의 운영비, 전류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쉽게 할 일도 민주당이 하지 않았다”며 “탄약고도 당연히 옮겨야 한다. 그런데 이것도 (민주당은) 안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러한 계양의 현안을 집권여당이 조만간 해결하겠다”며 “앞으로 계양만 바라보고 계양을 이용하지 않겠다. (유권자들의)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원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배준영 인천시당 위원장, 이병택 계양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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