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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게임전공, 애플리케이션으로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오희나 기자I 2021.11.05 16:41:4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상명대는 융합공과대학 SW 융합학부 게임전공이 애플리케이션 ‘최고의 상명’을 통해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게임전공은 게임산업에서 요구하는 공학-인문-문화예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수학,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소프트웨어 등 ‘공학적 지식’과 심리, 콘텐츠 비즈니스 등 ‘인문·사회과학적 지식’, 스토리텔링,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예술적 지식’을 융합한다.

이번 전시는 졸업을 앞둔 33명의 학생은 8개 팀으로 나눠 4년간 배운 전공적 지식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했다. 각 팀은 게임 기획과 시나리오 구성, 그래픽 작업,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게임을 개발했고, 이렇게 개발된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게임의 장르, 게임 개요, 플랫폼, 개발 도구, 게임 방법, 시연 등 게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각 팀은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과 게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추가 자료 등을 ‘최고의 상명’을 통해 소개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작품 감상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의견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게임전공의 졸업작품전시를 감상하려면 앱스토어를 통해 ‘최고의 상명’을 내려받으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상명대 게임전공은 국내 최초의 게임학전공인 대학원 석박사과정에서 출발했다. 게임을 기획, 설계, 개발, 활용하기 위한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고자 ‘게임’을 이름으로 내건 서울 유일의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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