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는 의료데이터의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3년간 진행된 닥터앤서 1.0 과제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시작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은 48개 기관 280명의 의료 IT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의료 AI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과 함께, 의료서비스의 수준은 높이고 의료비용은 절감시켜 국민건강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점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들어진 질병과의 싸움에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기반으로 질병의 예측‧분석, 진단, 치료, 그리고 예후관리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차원이 다른 의료 서비스가 환자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닥터앤서 2.0 추진 계획에 따르면 1차, 2차, 3차 의료기관 모두에서 적용할 수 있는 12개 질환(위암, 우울증, 피부질환, 당뇨병, 폐암, 폐렴, 전립선증식증, 간암, 뇌경색, 간질환, 고혈압, 갑상선암)으로 개발 과제가 확대됐고, 12개 질환에 대한 24개 의료 SW 모두 임상 검증과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의료시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AI 기반 의료 SW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을 위한 최적의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롱민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고 있는 병원의 경쟁력에 더해 한국형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의료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닥터앤서 2.0 사업을 위해 참여하는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이 모든 역량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끌어 가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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