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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기획공연 ‘아르코 파트너’에 참가할 예술가로 안무가 박순호·허성임·권령은, 연출가 이기쁨·장우재·서지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르코 파트너’는 공연예술계에서 주목할 만한 안무가·연출가와의 공동제작으로 우수한 창작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예술가들은 ‘사회의 단면’을 주제로 한 초연 작품 3편, 재연 작품 3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예술가 선정은 다양한 추천 경로를 통해 예술가 후보군을 꾸린 뒤 섭외 순위를 선정해 이뤄졌다. 예술위 관계자는 “초연 작품부터 다시 보고 싶은 재연 작품까지 두루 선정했다”며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창작자들의 시선을 통해 점차 낯설어져 가는 사회의 단면을 짚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보다 많은 관객이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대극장 2만~3만원, 소극장 2만원으로 책정됐다. 6편의 공연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도 판매할 예정이다. 예매는 오는 26일부터 예술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