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VIG가 투자한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인수…본격 사업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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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원 기자I 2017.07.21 11:37:25

중소형 상조회사 금강문화허브 지분 100% 인수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사모펀드(PEF) VIG파트너스가 투자한 상조회사 ‘좋은라이프’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좋은라이프는 중견 상조업체인 금강문화허브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60억원 안팎이다. 금강은 지난 2002년 설립된 후 스토리라이프라는 브랜드로 영업하며 7만5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간 규모의 상조회사다. 좋은라이프는 이번 인수로 기존 회원 12만5000명을 비롯해 약 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게 돼 국내 상위권 상조업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좋은라이프의 금강 인수는 VIG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은 이후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VIG는 지난해 9월 650억원을 투자해 좋은라이프를 인수했다. 인수 후 VIG의 지분율은 84.36%다. 인수금액은 유상증자 형식으로 자본 확충에 사용됐다. 이후 좋은라이프는 소비자피해보상제도를 은행 지급보증으로 전환하고 전문경영인을 새로 영입해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지난달 2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업체들의 지급여력비율을 포함한 4개 회계지표를 평가했는데 이 가운데 3개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호철 좋은라이프 회장은 “금강을 인수한 것은 두 회사의 장점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가입자에게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을 받는 우리나라 상조업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VIG파트너스 신상훈 상무는 “회원 수가 적정하고 재무적으로 탄탄한 중소형 상조회사를 사들이는 방안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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