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후보자 신분으로 유가족들 만나 국방부 "명확한 진상규명, 국민 신뢰 회복할 것"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0일 국방컨벤션에서 군 의문사 관련 유가족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송 장관이 지난 6월 장관 후보자 신분으로 군의문사 유가족과의 면담에서 조속한 만남을 약속한 이후 공식적인 첫 만남이다.
국방부는 이날 “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군의문사를 포함해 군복무 중 사망 장병의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군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개선의 일환”이라면서 “군 의문사 실태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군의문사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과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피력했다.
향후 국방부는 유가족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수렴해 군의문사 관련자의 명예 회복과 진상규명 활동 및 조직 설계 등 군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 26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후보자 신분으로 군 의문사 유족을 면담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