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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명륜자이’ 모델하우스에 4만명 몰렸다

박태진 기자I 2016.09.04 20:04:06

교육·교통·생활 인프라에 분양가 경쟁력도 갖춰
8일 1순위 청약..20일 당첨자 발표

△지난 2일 부산에서 문을 연 ‘명륜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비가 오는 날씨에도 4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사진=GS건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이 최근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GS건설에 따르면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650-1번지 일원 명륜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명륜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일 개관 이후 3일 동안 4만여 명이 몰렸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45~84㎡ 총 671가구(일반분양 478가구) 규모의 명륜자이는 지난달 25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여서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정부의 중도금 대출 보증 강화 등의 규제도 부산 분양시장 열기를 꺾을 순 없었다.

이 아파트의 장점은 입지다. 명륜초·동래중·중앙여고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동래고도 가까워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메가마트가 들어서 있고 대동병원, 동래구청, 온천천, 동래향교 등 각종 편의 시설도 인접해 있다. 명륜자이는 도보5분 거리에 도시철도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다. 만덕터널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부산~대구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며 구서IC를 통해서는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분양가격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 보다 3.3㎡당 100만~150만원 정도 낮은 평균 1300만원에 분양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추석연휴가 지난 20일에 발표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있는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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