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슬람국가(IS) 뉴욕 테러 암시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를 발칵 뒤집은 파리 테러를 벌인 IS는 다음 타깃으로 뉴욕을 암시하는 영상을 최근 인터넷에 올렸다. IS 뉴욕 테러 가능성에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생화학 테러’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IS 뉴욕 테러 암시 동영상은 6분 분량으로 뉴욕을 상징하는 노란색 택시아 타임스스퀘어 광장, 뉴욕거리를 메운 인파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뒤이어 한 남성이 자살 폭탄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준 후 폭탄을 입은 옷을 입고 타임스퀘어로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IS 뉴욕 테러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은 아랍어로 “십자군에 가담한 국가들은 프랑스처럼 신의 뜻에 따라 심판의 날을 맞이할 것”이라며 “우리는 워싱턴 DC를 중심에 놓고 미국을 타격할 것”이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