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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이 SK 경영에서 물러선 것은 2002년 12월 터진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 때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최 회장은 선친때 부터의 관행이었지만 유죄가 맞다며 이를 계기로 2004년 총수 일가가 SK그룹 경영일선에서 퇴진한 바 있다.
그룹 관계자는 4일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회사가 잘 되는 방향으로 백의종군하시기로 한 것”이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회사의 안정과 성장이 최우선이란 최 회장의 뜻이 전적으로 반영된 선택”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회삿돈 횡령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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