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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예외인 오키나와는 15세 미만 비율이 15.3%로, 75세 이상(12.2%)보다 높았다. 하지만 오키나와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어린이 비율이 5년 전보다 낮아졌다.
일본 전체의 15세 미만 비율은 직전 조사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조사인 2030년에는 1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65세 이상 고령자 수가 어린이를 처음 넘어선 것은 2000년이었다. 75세 이상 후기고령자도 2015년 어린이 수를 추월한 뒤 꾸준히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키타현의 고령화가 가장 심했다. 15세 미만 비율은 8.5%로 가장 낮았고, 75세 이상은 22.9%로 가장 높았다. 75세 이상 인구가 어린이의 2.7배에 달하는 셈이다. 도쿄도는 75세 이상 비율이 13.5%로 오키나와 다음으로 낮았지만, 어린이 비율도 10.3%에 그쳤다. 5년 새 75세 이상 비율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나라현(3.6%포인트)이었다.
저출산 흐름이 쉽게 바뀌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일본은 혼외 출산이 드물어 결혼 동향이 출산율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이번 조사에서 미혼 비율은 남성 36.3%, 여성 26.4%로 5년 전보다 각각 1.7%포인트, 1.5%포인트 높아졌다.
늦깎이 결혼도 늘고 있다.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미혼보다 많아지는 연령대는 남성 35~39세, 여성 30~34세였다. 1995년엔 남성 30~34세, 여성 25~29세였다. 결혼 시기가 전반적으로 5년가량 늦춰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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