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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영위하는 SK브로드밴드의 본격적인 성장과 본업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함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여전히 유효한 투자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AI 인프라 사업에서 GPUaaS라는 추가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2024년부터 GPUaaS 사업을 본격적으로 영위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간 중 GW급 규모의 AI 팩토리(GPUaaS)를 구축·운영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일 NAVER가 발표한 1GW급 AI 팩토리 비전을 준용하면 매출액 20조원, 영업이익 4조원대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것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GPUaaS 사업은 장기 고객 확보가 중요한 만큼 초창기 그룹사 내부 수요를 기반으로 빠른 사업 안정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GPUaaS 사업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2027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리스크를 낮춰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사업자 가운데 가장 사업 진척 속도가 빠른 편이며 확정 임차인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통상 장기 계약 체결 이후 가격 인상 조항(에스컬레이션)이 포함돼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AI 데이터센터는 2027년 하반기 울산 1차 40MW를 시작으로 2029년 울산 2차 63MW, 구로 100MW를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일반 데이터센터 대비 가격 프리미엄을 적용할 경우 AI 데이터센터 사업만으로도 2031년 기준 영업이익이 8000억원가량 추가 확대되는 구조”라며 “GPUaaS 사업을 제외하더라도 AI 인프라 사업에서 고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강력한 투자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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