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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에서 10%가량 오를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 10%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로 제시했다.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을 각각 25%, 27%, 30%로 가정하고 지속가능성장률과 요구수익률을 각각 10.7%, 14.2%로 반영한 결과다.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8.5배 수준인 만큼 밸류에이션 추가 확장 여력도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피 지수 하단은 8000포인트로 제시했다. PER 배수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지만 기업 이익 증가세가 둔화돼 EPS가 10% 하향 조정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 경우 코스피는 7900선까지 밀릴 수 있지만 지수 변동성과 마디선을 고려하면 현실적인 하단은 8000포인트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8000포인트는 과거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라면서도 “현재 나타나고 있는 반도체 중심의 이익 증가세가 확연해 지수 조정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코스피는 기존대로 2~3분기 상승, 4분기 횡보를 예상한다”며 “고물가와 고금리를 견딜 수 있는 반도체가 증시를 이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4분기로 갈수록 미국 선거 불확실성과 수급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약해질 수 있다”며 “이때 기존 주도업종도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기 전까지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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