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가 촉발한 전력수요 증가는 교류(AC)에서 직류(DC)로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며 “LS일렉트릭은 GE 버노바와 합작해서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등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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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내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한 5조 769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3.7% 늘어난 5560억원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 변압기 공장 증설이 올해 12월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으로, 내년 CAPA 증설 효과로 5000억원 매출액 증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미국향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xAI 데이터센터 수주에 성공했고, 미국 내 유통시장까지 진입하며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상호관세 및 변압기 반덤핑 관세의 영향으로 올해 연간 약 600억원의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상호관세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반덤핑 관세도 환입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사이클 회복에 따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LS일렉트릭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매출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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