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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쟁이 끝난 1953년, 1인당 국민소득이 67달러에 불과했던 나라가 이제는 국민소득 3만 6000달러를 넘는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출범 이후 최초로 대표적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하며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과 더불어 교육, 보건, 과학기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세계 10위 경제력과 세계 5위 군사력을 갖추며, K-문화(컬쳐)로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전장을 지킨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 유가족,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감내하며 살아오신 국민 모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을 다시 겪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희생에 올바로 응답하는 길”이라며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다.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대한민국은 영원히 여러분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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