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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다이어리, 캘린더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트 콜라보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이어리의 커버 및 캘린더 표지에는 리너스 반 데 벨데 작가의 작품 ‘For twelve years I came here …’이 실렸다. 내지에도 작품 사진을 삽입해 유명 갤러리에서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게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년 2월 이수그룹 사옥 1층에 위치한 문화예술 공간 ‘스페이스 이수’에서도 리너스 반 데 벨데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수그룹과 아트 콜라보를 진행했던 이동기, 이진한 작가 또한 스페이스 이수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수그룹의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는 다이어리, 캘린더 외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ULKIN(얼킨)’과 함께 업사이클링 백을 만들어 파리, 뉴욕 등 세계적인 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올해 7월에는 ‘스페이스 이수’에서 지용킴 디자이너와 협업한 업사이클링 의류와 가방을 선보였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다이어리, 캘린더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친환경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