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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벨기에 리너스 반 데 벨데 작가와 협업…다이어리·캘린더 출시

양지윤 기자I 2023.11.27 14:08:5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수그룹은 벨기에 출신의 아티스트 리너스 반 데 벨데 작가와 협업해 2024년 다이어리·캘린더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이수그룹 제공)
이수그룹은 2021년부터 유명 작가와 아트 콜라보한 다이어리와 캘린더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회화 작가인 이진한 작가와 협업했고, 2022년에는 팝아티스트 이동기 작가와 콜라보했다.

내년 다이어리, 캘린더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트 콜라보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이어리의 커버 및 캘린더 표지에는 리너스 반 데 벨데 작가의 작품 ‘For twelve years I came here …’이 실렸다. 내지에도 작품 사진을 삽입해 유명 갤러리에서 실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게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년 2월 이수그룹 사옥 1층에 위치한 문화예술 공간 ‘스페이스 이수’에서도 리너스 반 데 벨데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수그룹과 아트 콜라보를 진행했던 이동기, 이진한 작가 또한 스페이스 이수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수그룹의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는 다이어리, 캘린더 외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ULKIN(얼킨)’과 함께 업사이클링 백을 만들어 파리, 뉴욕 등 세계적인 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올해 7월에는 ‘스페이스 이수’에서 지용킴 디자이너와 협업한 업사이클링 의류와 가방을 선보였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다이어리, 캘린더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친환경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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