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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오염수를 정화하는 설비힌 ALPS의 배관 청소 도중 오염수가 분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에 따르면 작업원 5명 모두 내부 피폭은 없었으며, 2명은 신체 표면의 방사선량이 일정 수준인 1㎠당 4배크렐(Bq) 이하까지 제염이 되지 않아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해당 사안은 일본 측이 우리 측에 알려야 할 이상상황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협력 차원에서 통보해온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우리 측이 추가로 검토할 사안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발생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며 “추가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