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는 지난 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원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부터 SKC를 이끌어온 이완재 사장은 SKC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신사업 추진 관련 노하우를 지원한다.
박원철 신임 사장은 2018년부터 SK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글로벌 성장과 사업 발굴을 담당한 신규 사업 전문가로 SK그룹의 베트남 마산·빈그룹 투자, 일본 친환경 소재 기업 TBM 투자 등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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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지난 9월 ‘SKC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배터리 핵심 소재 동박 생산능력을 연 25만t으로 늘리고 실리콘 음극재,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등 차세대 소재 사업에 진출해 두 번째 딥체인지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SKC는 SK넥실리스 대표에 이재홍 SK넥실리스 경영지원총괄을, SKC솔믹스 대표에 김종우 SKC BM혁신추진단장을, 글라스 기판 사업을 추진하는 앱솔릭스 대표에 오준록 SKC솔믹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SKC 관계자는 “지난 수년 동안 탈정을 추진해온 SKC는 지난 9월 인베스터 데이에서 글로벌 1위 모빌리티 소재회사로 비상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박원철 신임사장과 SKC 구성원은 약속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가치로 세상을 바꾸는 회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