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지적분야 모바일 서비스 `랜디i` 개시…`비대면, 디지털` 강화

이혜라 기자I 2021.04.14 13:09:36

모바일로 측량 상담, 결제 가능
모바일 측량시스템 시범 운영 예정

모바일 서비스 랜디i 측량신청 화면. LX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비대면·디지털 강화 일환으로 지적분야 모바일 서비스 ‘랜디i’를 선보인다.

LX는 지적사업에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측량 상담·결제·성과 제공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랜디i’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랜디i를 통해 사용자들은 측량관련 상담과 안내를 챗봇으로 간편히 받을 수 있게 됐다. 측량일정 선택, 토목·건축 컨설팅도 모바일로 이용 가능해졌다.

LX 측은 방문 위주의 지적측량 서비스 업무방식 절차를 8단계에서 4단계로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모바일 접수서비스, 카드결제 및 간편결제 최초 도입에 따라 서비스 조기 정착을 위해 측량종목별로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 1단계 경계복원측량, 지적현황측량 △ 2단계 분할측량, 등록전환측량을 진행하며 내년부터 △ 3단계 지적측량 전 종목을 지원할 계획이다. LX는 측량업무시스템(랜디고)과 모바일 측량시스템을 연계해 태블릿 PC를 활용해 원격 경계점 확인, 비대면 입회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LX는 오는 19일부터 4주간 12개 지역본부 24개 지사에서 경계복원측량, 지적현황측량에 관해 간편결제, 접수, 결과제공 등을 시범 운영한다.

김용하 LX 지적사업본부장은 “비대면 모바일 부문을 강화해 국민들이 서비스 이용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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